평택역 신상카페 대형베이커리카페 백희제과
간만에 평택에 가보니 역 바로 앞에도
공사중이고 안 보이던것도 생기고
참 새로웠던 평택 나들이
식사 후 우리가 가려는 카페는 평택역, 통복시장에서
접근도 쉽고 도보로 이용이 가능했다
그래서 시장도 한 바퀴 돌면서 슬슬 소화를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마주한 백희제과
신상카페면서 대형베이커리 카페
웨딩컨벤션 센터 건물에 1, 2층을
다 쓰고 있어서 크기가 꽤 컸다
8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한다고 하고
건물내에는 주차도 가능하다고 함

1충은 빵들과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도 있지만
한 쪽에는 테이블도 있었다
하지만 다들 2층으로 올라가길래 우리도
주문하고 받아서 2층으로 이동했다

다양한 빵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배가 불러도 눈에 들어오는 이쁘고
먹음직스런 빵을 보니 군침이 돌고 난리

소금빵도 다양한 버전으로 있고
까눌레, 휘낭시에, 스콘, 소보로 등
백희제과의 빵들은 내가 아는 빵들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빵들을
선보이는 중
이게 종류가 몇 가지나 되는건지
비쥬얼도 너무 이뻐서 시선이 자꾸 머무르게 됨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보로 빵도 전혀 평범하지 않았고
애기들이 오면 좋아할 거 같은 비쥬얼이였다

빵에 시선이 뺏기다 트레이 코너를 찾는데
입구에서 너무 안쪽에 있어서
찾는게 조금 불편했다
어떤 기준으로 공간활용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으면 좋겠다

빵 코너에서만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모르겠네
결국 이거 하나 고를거면서 참으로 진심으로
트레이 잡고 돌고 돌았다

백희제과만의 스타일과 센스가 묻어나는
케익류도 있지만 배도 부르니 빵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었다

백희제과의 음료메뉴는 요렇다
먼 길을 왔고 피곤하기도 해서 커피를 마셔야지
아인슈패너, 카페라떼로 주문 했다
음료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우리가
좋아라하는 메뉴가 있어서 좋았음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 잡았다
층고가 높아서 계단이 꽤 많은 편이지만
올라가는 계단까지 이쁘더라

계던 옆에는 이런 사진찍을거리도 있다
음료 기다리며 심심치는 않겠더라

문 앞에 대충 얹았는데 통창으로 되어 있어
조금됴 답답하지 않았다
물론 도로뷰여서 뷰는 별로였지만
날씨가 좋아서인지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아인슈패너는 실패가 없는 법
달달한 크림이랑 담백한 커피가 환상조합이였다
시나몬가루가 아닌 코코아가루를 뿌려서
부드러운 달달함도 좋았다

바삭 옥수수 소금빵
겉에 소보로처럼 붙어 있는게 바삭하고
소금빵 안에 버터는 고소함은 충분히 맛 봤다
빵 안에 버터가 킥이였다

통창덕에 환하긴하지만 중간중간
은은한 조명도 한 몫한 듯
곳곳에 배치해둔 식물 조합도 굿굿

앉은자리에서 볼때 작구나 싶었는데
화장실 가는길에 보니 안쪽에 자리가
더 있어서 꽤 넓은 매장이였구나를
뒤늦게 알았다
시냇가처럼 중간에 물이 있는데
안쪽에 자리를 잡으려면 징검다리처럼
건너야 하는 세상 신박한 인테리어

한 쪽에는 아기의자와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평택역 근처 이쁜 카페 백희제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층고가 높고
통창이 있어서인지 오래 앉아 있어도
답답함이 없어서 편하게 이용했다
빵도 커피도 너무 내 스타일이라
평택에 온다면 언제든 재방문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