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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는리뷰/맛집탐방

강릉 동화가든 본점|국내산 콩 100%로 고소한 순두부맛집

by 꼬장씨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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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엔 강릉으로 넘어가서
짬뽕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여기는 동화가든 본점
짬뽕순두부 원조집이라고 하는 곳
이미 유명한 맛집으로 알고 있지만
방문은 처음이였다

바로 앞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히 있지만
주차장은 거의 만차 수준이였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이 닥치는 곳이였다
 
 

가자마자 웨이팅이 있어서
테이블링에 대기 등록을 했다
6명인데 찢어져서 등록하라고 해서
또 3명씩 갈라섰다
등록할 때 메뉴도 정해서 체크 후 등록해야함
(순서가 되면 카톡으로 알람이 오는 시스템)
 
기다림이 싫으면 네이버예약도 가능 함
예약한 인원이 다 와야 입장이 가능하고
시간별 판매 되는 메뉴가 다르니 예약 전
확인 필수!!

 
 

두부 요리만 판매하고 있어서
우린 원조짬순3개, 안송자청국장2개,
초두부 1개로 주문 했다
얼큰순두부 먹고 싶었는데 말이지
아침메뉴라 오전 7시 50분까지만 
한정판매 된다고 한다
 
특히 원조짬순, 청국장은 특허까지 내서
뭔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원조짬순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라니
판매중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바람
 
수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이 7시부터  19시30분이고
브레이크타임이 16시부터 17시까지라고 함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해가 점점
떨어져서 대기장소에서 따뜻하게 기다렸다

 

카톡으로 알림이 와사 바로 들어갔다
매장은 굉장히 활기차 보였고
미리 메뉴 주문을 해서인지
테이블 회전이 꽤 빨라 보였다

자리에 앉으면 반찬이 세팅이 되고
1차로 나온 반찬 리필은 셀프코너에서
이용하면 된다

 

단무지, 물김치, 고추장아찌는 
셀프로 이용하면 된다
 
 

된장국이겠거니 했는데
강된장이라고 한거 같다
솔직히 짬순 먹느라 손이 많이
가지 않았지만 아버님이 맛있다며
혼자 다 드신거 같다
맛 보고 올걸 그랬네
 
 

콩비지는 따로 나오는데 하나씩
나오는게 아니라 반찬처럼 테이블당
하나가 제공 된다
부드럽고 고소함이 넘치는 비지는
콩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
 

 

2차로 반찬이 더 나오는데 이
반찬은 리필은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된다
밥 한끼 먹는데 푸짐한 식탁이 채워져서
뭔가 풍족하게 먹고 온 듯하다

뭔가 스피드가 느껴지는 신속한 세팅들
앉자마자 물 따르고 있는데 순식간에 채워지는 테이블
테이블링에 미리 주문한 메뉴들도 우루루 나와서
기다린 시간에 비해 먹는건 순식간이였다



짬뽕스러운 비쥬얼이지만 면대신
꼬소한 순두부가 들어가 있어서 뭔가
순두부 들어간 열라면이 생각나더라
후추향과 함께 왔는데 불향도 있어서
내 코를 살살 자극했다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흰살을 드러낸다
고소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맛


양념이 내용물에 하나 같이
잘 베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기 좋았다
 
 

짬뽕스타일이라 홍합도 있고 오징어도
보이고 씹을게 많아서 이 한 그릇도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았다
당장 입안에 넣을 떄는 칼칼해서인지
소주를 부르는 맛이였고
다 먹고 나서는 속이 좀 쓰렸다
 
후추와 불향가득한 짬뽕느낌이라
새로운 맛은 아니였지만 고소한
순두부가 들어감으로써 중화되는 맛이였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
원조라 특허까지 냈다고 함
그래서인지 참 인기가 많은 곳이였다
 
 

여기 포장도 된다고 하지만 역시
현지에서 분위기 느끼며 먹는 게
제일 맛있는 법
 
 

아기 의자도 따로 준비 되어 있어서
아기들과 방문했을 때 유용하게 쓰일 듯
 
 
강릉에 여러번 왔지만 순두부는 또 처음인 나
원조짬순 첫 입은 굉장히 자극적이였고
알찬 내용물은 만족스러웠다
국산콩 100%를 사용한다는거보니
재료 선택부터 남다른 동화가든
좋은 재료와 건강한 두부요리를 너무
자극적으로 먹은게 아닌가 싶어서
다음에 간다면 초두부백반이나
청국장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좋은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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