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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는리뷰/맛집탐방

노원혼밥맛집|추억의맛 빨계떡 틈새라면

by 꼬장씨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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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을 굳이 사먹을거까지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니 또 군침이
도는게 직접 끓여준 라면 맛보러 출동


노원역 틈새라면
요즘은 많이 없어져서 기억에도
잊혀져가는 빨계떡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1인 좌석이 있어서
언능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 혼밥 손님이 많아서
혼밥하기 부담 없는 곳이였다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수요일은 휴무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고 함
 
포장, 배달 가능한 곳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선불로 주문하면 되고
기본 빨계떡에 예사롭지 않은 주먹밥을 주문했다
각 6,000원 3,500원으로
만원이면 간단하지만 꽤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빨계떡 메뉴는 이러하다
매운라면은 기본 빨계떡, 치즈나 부대찌개,
해물 들어간 스타일도 있고
안 매운라면도 있다
밥류는 틈새라면에 말아 먹을 수 있는
찬밥, 주먹밥류, 덮밥류가 있어서
라면 먹고 모자란 위장은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빨계떡은 매운단계 1단계 순한맛,
2단계 중간맛, 3단계 매운맛이
있어서 취향껏 골라 선택하면 됨
쫄려서 1단계 순한맛으로 하고
못난이 주먹밥도 같이 주문했다


주문도 셀프지만 유일한 반찬인 단무지,
앞접시, 수저, 물까지 다 알아서 챙겨가면 먹을
준비 끝
 
계속해서 손님들이 방문해서 주방에서도
분주해 보였다
 

나도 미리 단무지를 준비했다
먹을만큼만 덜어 먹었다


 

주문한 음식은 직원분이 직접 갖다 주신다

 

 

빨계떡은 빨간라면+계란+떡을 합쳐
끓인 라면이다

어쨋든 콩나물, 계란, 파를 고명으로
아주 먹음직스런 비쥬얼의 라면이 완성 됐다


1단계라 솔직히 하나도 맵지 않아서
맛 보고 후회했다
좀 더 매웠으면 했는데
몸을 너무 많이 사린거 같다
하지만 매콤함이 살짝 묻어나서

오히려 좋았다

 

 

라면은 역시 남이 끓여준게 최고!!
면발이 적당히 쫄깃하고 탱탱하니
완벽한 면발의 익힘이 좋다


빨계떡의 포인트는 계란
빨간국물에 흠이 가지 않게
약간 수란처럼 익혀 나오는데
계란의 익힘은 완숙이지만
몽글몽글 두툼해서 부들부들한
식감이 매력적이였다


 

쫀득쫀득한 떡도빠질 수 없지
라면 하나를 먹어도 다양한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못난이 주먹밥은 초밥스럽게 나오는편
못난이라고 하지만 꽤 맛스럽고
매운 음식을 먹을때 굉장히 좋은 짝꿍이였다

김가루가 가득 묻어나와 고소함이
한 가득이고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로
비쥬얼까지 챙겼다



간만에 추억의 맛을 소환해 낸 거 같아
기분 좋은 식사였다
예전에는 매운맛 단계가 없었던거 같은데
선택이 가능해서 좋았고
역시 빨계떡은 매워야 제맛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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