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삼척해수욕장에서 맛 본 싱싱한 횟감 풍성한횟집

 
 
짝꿍네 가족들과 떠난 삼척여행
숙소에 짐을 풀고 촛대바위에서
걷다가 슬슬 배고파진 위장을 채우러
쏠비치 근처 삼척해변가를 찾았다
바닷가에 왓으니 당연히 회 한사바리
해야지 하며 방문했던 풍성한횟집
 
 
 

바닷가 라인에 먹거리가 좀 있었는데
우린 미리 검색해보고 간 풍성한횟집으로 들어섰다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했다
 
영업은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라고 함
 
건물은 1,2층을 쓰고 입구쪽에는 수족관이 있어
싱싱한 먹거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역시 강원도하면 대게도 빠질 수 없는지 대게도 있었다
 
바로 앞이 삼척해안가라 바다뷰를 보며 먹는
회맛은 기가막히다
 
 
 

 메뉴를 보아하니 가격이 참... 요즘 시세가 이렇구나
메인이 회겠지만 식사나 사이드 메뉴도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있더라
 
일단 모듬회 4인세트, 생선정식 2인분으로 주문
 
 매장이 넓어서 단체손님도 가능해 보였고
저녁시간이 되니 많은 손님들로 분주했다

 
 

1차로 와사비, 고추, 마늘, 쌈장을 시작으로
쓰키다시가 테이블에 가득찼다
 
많은 먹거리들이 채워져서 횟집가면 쓰키다시
엄청 기대하는 편인데 여기는 풍부한 해산물
위주 보다는 밥 반찬류가 더 많아 보여서
화려함은 덜했다
뭐 다행히 음식맛이 나쁘지는 않았음
 
 

마지막으로 물회는 맛 보기용으로 나온다
먹다보니 물회가 맛있어서 우리는 나중에
기본 물회를 추가 했다
 
 
 

소쿠리 같은데에 모듬회 3종이 등장한다
모듬회는 대충 광어, 우럭이랑 세 종류가 나온 듯 하고
지느러미 부분도 한 쪽에 제공된다
 
 

생선정식 2인분은 생선 세 마리가 나오고
한 그릇에 다 담아져 나온다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지만 고등어랑 삼치가
아니였을까 싶었다
 
 
 

모든 메뉴가 준비가 되서 우린 꾹 참았던
소주를 잔에 채웠다
이 날 하루 먼 길 오느라 고생한 우리들은
소주와 막거릴로 촉촉히 적심
이 뒤로 폭주...
 
 

소주 안주로 제격이였던 횟감
 적당한 두께감이 있었던 광어는 쫀쫀하면서
씹는 식감까지 사로 잡았고 고급스런 지느러미
부위는 꼬득꼬득 재미난 식감이였다
 대체로 싱싱했던 횟감은 소주를 엄청 불렀다

 
 
 

 4인 세트라 하나씩 맛 보라고 내어 준 초밥


 

그나마 모듬해산물이 이정도 나오는데
바다향을 물씬 담아 나온다
 
 
 

그냥 먹었으면 심심할 뻔한 오징어순대는
명태회무침이랑 먹으니 궁합이 잘 맞았다
마침 내 앞에 있던 명태회무침은 거의 내가 다 먹은 듯
 
 
 
 

물회를 좋아하는데 칼칼, 새콤, 달콤해서
먹고 있어도 자꾸 땡기는 맛
국수까지 호로록 먹고 나중에 밥까지
말아 먹으니 배가 풀로 찼다
물회전문점이라고 하더니 이유를 알겠더라
 
다 먹고 마지막에 튀김을 먹었는데
식었어도 바삭한 식감이 완전 튀김맛집이였음
 
 
 
 

마지막은 매운탕 등장
지리는 선택이 안되는지 그냥 무작정
매운탕을 올려 준다고 갖고 옴
얼큰함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게 개운하고 시원했다
 
 
직원분들 서비스는 뭐 훌륭하다고 할 순 없지만
멋진 바다뷰를 보며 기분 내기는 충분했다
맛있는 안주거리와 바다, 소주 한 잔이 있다면
그저 행복했던 저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