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삼겹살 맛집|고기 구워주는 고기집 서울꽃삼

발산역 5번출구 다이소 뒷골목에
있는 서울꽃삼은 늘 웨이팅으로
붐비는 곳이다

주말에 한가한 틈을 타서 방문 했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웨이팅 체크
3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입장이 가능했다

 

 

주차공간은 따로 안내 되어 있음
미리 매장에 전화를 하면 주차공간이
있는지 확인해 준다니 필요 시
미리 전화 하고 이용바람


서울꽃삼은 발산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였다
더 좋은건 직접 고기를 구워줌으로써
고기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매장은 생각보다 협소했고
기다림이 있을만 했음

테블릿 PC로 앉아서 간단히 주문이 가능했고
첫 방문이라 뭐가뭔지 모르겠지만
이베리코 4종 모듬으로 주문 했다
고기 구성은 황제살, 악어살, 꽃목살, 항정살로
되어 있고 처음 들어보는 부위에 잔뜩 기대해봄
 
 

기본세팅
쌈채소, 고기를 곁드릴 수 있는 소스들,
양파절임, 파저리까지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쭈욱 나온다

계란찜은 웨이팅 서비스
20분이면 계란찜 or 된정찌개 or 젓갈류
40분이면 소주 or 맥주 or 생맥주
60분이면 삼겹살 1인분 or 껍데기
웨이팅 시간에 따라 서비스도 제공 된다

이쁜 색깔을 담아 나온 이베리코 4종 모듬
때갈이 예사롭지 않다

고기는 120시간 습식 숙성을 거쳐
8시간 건조 숙성을 거쳐 맛있음을
머금은채로 내온다

고기 4종은 직원분이 순서대로 맛있게 구워줘서
가만히 앉아서 입만 벌리면 된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안내 되어 있다
갖가지로 나온 곁드림으로 최고의 맛을
찾아 먹으면 되는데 고기 구울때마다
직원이 환상 조합을 설명해 주니 귀담아 들으시라

고기는 윤기 좔좔 흐르고 육즙을 머금음채로
내가 먹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기 퀄리티가 좋았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을 땐
씹을 때마다 터지는 육즙파티가 펼쳐졌다
 
생소한 부위였던 황제살은 부드럽고 쫀득했고
기름기가 많이 없는데도 고소함이 살아 있었다
마지막을 장식했던 악어살은
쫄깃하면서 육향이 좋았던걸로 기억한다
4종중에 악어살이 제일 맛있었음

고기에 따라 레어나 70%까지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시는데 직원분 최고!!!

그리고 비빔용 김치말이국수로 마무리
느끼하지 않았지만 시원칼칼함은 고기 먹은 후
마무리용으로 훌륭했다





이런 좋은 고기를 내가 아무렇게나
구워 먹었다면 이런 좋은 기억은 없었을 듯
먹는 내내 맛있게 구워 주시고 맛있게
먹으라고 설명도 잊지 않은 직원분께
감사할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