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대떡볶이 맛집 |아차산역 신토불이떡볶이본점

서울 3대 떡볶이 맛집 신토불이 떡볶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며 친구들도 하나씩
 본가로 몰려들었고 각자의 시간을 보내다가
니글거릴때 쯤에 우린 뭉쳤다
종종 생각나는데 집에서 멀어서 못 온다는 친구들은
본가에 오면 당연한듯이 신토불이 떡볶이 집을 찾는다

늘 줄이 길어서 많게는 1시간 가량도 기다려본 전적이
있는 우리기에 넉넉하게 5시에 방문했다
6시에는 먹을 수 있을거라는 계산으로 갔는데
다행히 30분도 안 기다리고 입장에 성공!!

 

우리가 늦게 온것이 잘못인가??
기다리면서 보니 슬프게도 만두는 솔드아웃 ㅠ
만두 대신 어묵으로 대체 된다고 하는데
만두도 맛있는데 만나지 못한다니 아쉬움이 컸다
 
 

떡볶이는 기본이나 세트로 골라서 추가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우린 3명이서 가서 3인세트로 주문 했다
떡 3인분, 계란 3개, 만두 3개, 어묵 3개
핫도그 2개가 구성인데 만두는 없다고하니
어묵으로 만두의 쓸쓸함을 대신 했다

조금 맵다는 핑계로 핫도그도 하나 더 추가 ㅋㅋ
사람은 셋이니 인원수를 맞췄다
어떻게든 많이 먹겠다는 의지!!

신토불이 떡볶이에 방문할거라면
무조건 세트 추천!!!
세트 구성이 맛있는 조합이니
하나라도 더 맛 보고 오시길!!!

기다리면서 군침 흘리며 바라보는 떡볶이
바로 코앞에서 대기타니 매콤한 냄새가
코를 살짝 자극한다.. 맛있는 냄새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좀 답답하다
줄 서서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면 주문하고
계산까지 선불로 하고 입장하면 된다
작지만 굉장히 질서정연한 시스템은
아주 마음에 든다

테이블마다 포크와 휴지는 준비 되어 있다
매워서 콧물이 줄줄 흐르니깐 먹기 전
한 손에 휴지 준비 하고 먹어야 함 ㅋㅋㅋㅋ

앉지도 않았는데 금방 나와버리는 스피드 ㅋ
원래는 한 접시에 다 담아 나오는게 기본
핫도그는 맵찔이라 따로 부탁드렸고
3인 세트를 주문 했더니 용량 초과로 
떡볶이, 어묵이랑 계란은 따로 나온건 참고 바람
 
 

시뻘건 색깔의 떡볶이
국물이 제대로 쫄아서 꾸덕한게 완전 내 스타일

쫄깃한 식감은 이빨이 튕겨 나갈정도라 식감이 미쳤다
쌀떡 같기도 하지만 밀떡이라고 하는 듯
무슨 떡이든 맛있으면 장땡이다

떡볶이는 매콤하다
첫 입에 입 안을 감싸는 매콤한 자극에 놀라지만
좀 씹다보면 달달함이 뒤를 받쳐준다
맵지만 습하습하 하면서도 자꾸만 손이가는
우리를 발견 할 수 있다
맛있는 매콤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맛보면 중독성 강한 무언가가 있다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어묵
꼬치 어묵이 아니라 두툼한 어묵을 사용해서
식감도 맛도 좋다
두툼해도 떡볶이 소스가 흡수가 되어서
어묵이 훨씬 더 매운 듯
아찔한 매운맛에 이것도 은근 중독적이다

핫도그 빵이 살짝 바삭한 식감이라 빵도 맛있다
빵은 얇고 소세지가 크다보니 씹는 맛이 좋다
전체적으로 핫도그 맛집이라고 하고 싶은 곳

우리처럼 따로 받아서 바삭하게도 먹고 매콤한
떡볶이 소스에 촉촉하게 먹어도 너무나 맛있다

마지막 포인트가 계란
계란은 무조건 소스범벅

 

1인 1메뉴가 기본이고 영업시간은 참고바람

앞치마 사용 후 제자리에!!!
화장실도 안내 되어 있다

본점이 많이 붐벼서인지 바로 맞은 편에는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 새롭게 생겼다
포장 보다 바로 먹는게 더 맛있을 거 같지만
근처 산다면 시도는 해 볼만 할 듯 싶다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맛이나 취향만 다를 뿐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는 누구나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어른이 되면서 입맛이 바뀌면서 나도 많은 떡볶이를
거쳐갔다가 찾은게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다
매콤하니 자극적이지만 무언가 헤어나올 수 없는
중독적인 맛이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나를 사로잡았다
먹을수록 자꾸만 생각나는 추억의 맛
신토불이 떡볶이 완전 추천하고 싶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