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로 즐기는 고기뷔페 고기싸롱 응암점

고기는 구워주지 않지만
가성비 좋은 가격에 무한리필로 제공되는
고기 맛집 고기싸롱 응암점

무한리필 고기집에서 좀 하는 고기싸롱

고깃집이지만 은은한 조명덕에

따스하고 아늑해보인다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 미리
전화로 문의 드리고 방문 했다
몇 군데 전화 했을 때 응대도
최고로 좋았던 고기싸롱 응앙점

주차는 매장 앞에 몇 대 가능한 정도임

금요일밤이라 매장안은 붐볐지만
몇 자리가 남은 상황이라  바로 자리를 잡았다

자리 잡고 분주히 움직여서
배를 채워줄 먹거리를 챙기러 갔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성인 19,900원
초등학생 1~3학년 11,000원
36개월~미취학아동 8,000원
굉장히 세밀하게 가격이 나뉘어 있다

이용시간은 120분이라고 함
 
 

셀프바에는 메인인 고기와 함께 곁드려
먹을 먹거리나 준비 되어 있어서 마음껏 이용하면 됨

고기는 삼겹살, 주먹고기, 목살, 돼지껍데기,
닭갈비, 양념구이 등 골라 먹기 좋다
다만 생고기는 코팅불판에 굽고
양념은 석쇠불판으로 구분지어 구워야 한다

가위나 집게, 식기류도 다 챙겨가면 된다
위생은 안심해되 될 듯

물 추가, 음료, 주류도 셀프
우린 귀찮아서 음료수 하나
안 먹었는데 셀프바 한 켠에
냉장고가 있어서 꺼내 먹고
나중에 결제하면 된다

샐러드바도 간단히 준비 되어 있다
잡채, 봄동겉절이가 있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너무 튀김류만 있어서 
메뉴의 다양성이 필요해보였음
 
 

우리는 양념 고기는 선호 하는 편이 아니고
어차피 많이 못 먹을게 뻔해서
간단히 삼겹살, 주먹고기, 목살을 담았다

짝꿍은 고기굽기 담당을 자처해서
나는 부지런히 움직여 필요한 먹거리를 채웠다
화력이 좋아서 고기는 생각보다 뺘르게 익으니
주의해서 구워야 함

뒤집고엎어서 골고루 타지 않게
열심히 구워주는 짝꿍

공기밥도 셀프바에서 해결
따로 공기밥에 돈 쓰지 않아도 됨
 
 

카레가루 보면 또 그냥 못 넘어가는 편이라
참기름장이랑 같이 데려 옴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 주는
카레가루 짱맛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먹거리들로
먼저 위장을 채웠다

양파절임은 무조건이지~

우린 고기만 구웠지만 넓은 불판에 김치, 버섯, 마늘,
마늘쫑 등 불판에 함께 구워 먹을것들이
있으니 좋아한다면 불판을
화려하게 정식해 더 맛있게 즐기시길

처음 먹는 주먹고기는 씹을 때마다
팡팡 터지는 입 안의 육즙파티
적당한 비계가 들어가니 육질이 부드럽고
아주 녹아든다

두툼한 살코기와 적당한 비계는
씹는 식감을 좋게 해주고 고소함이 풍부했다

이 날의 목살은 주먹고기와 삼겹살 사이에서
평범했다
그렇다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건 아니였지만
주먹고기에 마음을 뺏겼나보다

다양한 쌈채소를 기대할 순 없지만
상추가 있어서 채소 섭취를 했다
간단히 고기에 파절이 넣어 먹는데
파절이의 새콤한맛이 고기의 기름진맛을
만나니 그 다음 쌈을 준비하게 됨

이 조합은 다 아는 맛이지만 역시
아는 맛이 무서운 법
 
 
 

양파절임은 순한맛
 
 

두 번째 리필때는 쏙 빠진 목살
이날은 첫만남 주먹고기와 사랑에 빠진 날
마지막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었네

 
 

가지탕수육은 너무 맛있어서
리필할 때 와장창 담아왔다
저 작은 그릇에 내 욕심 미어터지는거봐라
 
 
 

후식으로 오렌지 무덤을 만들고 왔다

매일 11시반부터 22시까지 영업한다고 함



고기 퀄리티가 좋아서 고기에 집중하기
좋았고 솔직히 웬만한 고기집만큼
꽤 괜찮은 고기가 제공 되서 괜찮은
가격으로 만족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다